방탄소년단 정국
돌판에 국정보다 잘생긴 돌 얼마든지 차고 넘치잖아요. 당장 탄방 안에서도 비쥬얼은 석진이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정이 유사연애 독보적인 1등으로 소비되는 이유는 뭘까요? 국정 볼 때마다 늘 궁금했어요.
19분 전
인류학자들에 의하면, 인류가 이성을 선택하는 기준은 신석기 시대 이후로 큰 변화가 없다고 합니다. 신석기 시대부터 지금까지 헤테로 여성은 늘 '잘생기고, 몸 좋고, 힘 좋은' 3박자를 모두 갖춘 왕자/돌쇠를 사랑해왔지요.
물론 시대에 따라서 댄디한 남자, 차도남, 꽃미남 등의 남자 트렌드가 있기는 했습니다만. 저 '잘생기고 몸좋고 힘좋은 남자'는 늘 시대를 막론하고 스테디셀러였습니다.
석진이가 방탄에서 제일 잘생겼지요. 그러나 그 관점은 예술가들의 미적 기준과 수학적 황금비율의 기준입니다. 여자들이 데이트하고 동침하고 싶은 기준이 아니란 말입니다. 조각보다는 몸 좋은 남자가 더 좋지 않겠습니까?
참고로 남자의 지능은 여자에게 성적 매력을 느끼게 하는 요소가 아니지요. 헐리우드의 틴에이저 무비를 보세요. 고등학교에서는 미식축구선수가 짱입니다. 골비고, 몸 좋고, 잘생기고, 운동 잘하고, 힘 좋은. 바로 이것이 헤녀의 취향이 아닐까요?
저도 처음에는 정국이 미소와 허벅지에 반해서 방탄소년단에 입덕했습니다. 유사연애를 먹었었지요.
정국의 피지컬이 위협적이라고 느끼는 분들도 있어보이지만, 정국의 어눌한 말투와 사투리, 막내 포지션 등이 있어서 그 위협을 중화시켜준다고 생각합니다.
왕자 컨셉도 되고, 돌쇠 컨셉도 되는 정국이는 참 여러가지를 타고났다고 생각합니다.
(2018-03-18)
원본 : https://ask.fm/Amanda_Kim01/answers/147085856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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