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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내가 지민 악개라는 주장들이 보이더라고. 어제 밤에 이야기 해봤는데, 말이 안 통해서 알아서 생각하게 냅두려고. 근데 그 애들의 특징이 있더라. 이전 블로그 댓글에서도 보이고, 이전한 지금 블로그 댓글에서도 보이고. 댓글 캡처 더 해올까하다가 귀찮아서, 궁금하면 이전 블로그 가서 봐봐. 더 우스운 댓글들 많았는데 내가 내 블로그 깨끗하게 만들려고 완전삭제 해버리는 바람에 박제해서 전시할 수가 없네.

1. 자기가 지민 캐해하는걸 나한테 허락 받고 싶어함.

'이번엔 저도 님수준으로 한번 써볼까합니다?'ㅋㅋㅋㅋㅋㅋ

'저도 님 최애 성격 궁예 더 할 수 있지만 그냥 여기까지 하겠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또 뭐더라, 아무튼 나한테 허락 받고 싶어하는 주옥같은 말이 참 많았음.

내가 지민이 주인도 아닌데 지민이 성격 궁예하는걸 왜 나한테 허락을 받으려 하세요. 왜냐하면 자기가 정국이 주인인줄 알거든. 지가 정국이 주인인데 자기한테 허락도 안 받고, 감히 정국이 주인인 지 마음에 안 드는 캐릭터 해석을 해서 화난거거든. 그래서 나한테 똑같이 갚아주고 싶어하는거지. 근데 나는 지민이 주인이 아니거든요.

지가 정국이 주인, 아니 정국이 여자친구나 어머니라도 되는 줄 아나ㅋㅋㅋㅋ 착각도 좀 정도껏 하면서 살자. 자기가 정국이 어머니, 정국이 여자친구라면서 망상하며 즐기는건 내 알 바가 아니죠. 근데 내 앞에서까지 정국이 여자친구, 정국이 어머니 노릇하면서 나한테 정국이 여자친구로 인정해달라고 징징거리지는 마세요. 니가 뭐라고 내가 정국이 성격 궁예하는데 니들 허락을 받으면서 블로그에 글을 써야 돼ㅋㅋㅋㅋㅋㅋ

님이 성격 궁예를 하든 말든 내가 허락해줄 수 있는 사안도 아니고, 제 허락 받는다고 뭐가 달라집니까. 궁예하다가 선을 넘으면 고소당해서 잡혀가는거고, 아니면 말고. 님이 알아서 할 사안이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초 커뮤에서 오늘 날씨에 반팔 입어야 되는지 질문하던 인간들 떠오르네.

2. 파블로프의 개처럼 조건반사로만 반응함

나보고 지민 악개라고 주장하는 애들은 다 내 글 싫어하거든. 내 글 보고 냄새난다, 쓰레기 같다 이런 모욕적이고 원색적인 욕설을 퍼부음. 근데 냄새나고 쓰레기 같은 글이면 안 오면 되는거 아니냐. 파블로프의 개냐? 내가 정국이 글을 쓰면 조건반사적으로 내 블로그에 방문하도록 훈련된 파블로프의 개야? 냄새나든 아니든?

심지어 어떤 글은 2018/06/12 - [BTS Diary] - 이름 누락 사건 이 글 밑에 달린 댓글이거든. 저 글에 '부정적인 계기가 있더라도 부정적인 감정에서 빠져나오지 않는게 멘탈 강한거다' 이런 글을 썼거든요. 내 글이 부정적인 감정을 주면 거기서 빠져나오는게 멘탈 강한거라고. 근데 그 본문을 읽고도 저런 댓글을 달았더라. 내 글이 냄새나면, 오지 않는 선택을 하면 스트레스 안 받잖아. 그게 자기를 사랑하는거고.

내 글을 읽으면서 자기 심리 분석에 도움이 되었다는 사람들도 있거든. 그런 사람들은 '이 사람이 내 최애를 좋아하는건가 싫어하는건가'에 집중하지 않고, 내 글에 담겨 있는 내 시각이나 가치관들 보면서 맞다고 생각하면 적용하고 아니면 무시하고 그러면서 읽어.

근데 저런 애들은 오로지 '우리 애(지가 아이돌 어머니인줄 착각하고 있으므로)에 대해 긍정적으로 썼나, 아닌가'이것만 전전긍긍해서 읽다보니 글에 담긴 메세지나 내용 파악 하나도 안함. 그냥 '내 최애 나쁘게 썼어! 광광광 내 최애 잘 썼어 좋아좋아좋아.' 이거임.

내 본문에 따르면 '냄새나는' 내 글이 있다 할 지언정, 무시하거나 피하지 않고 계속 내가 정국이 관련 글만 쓰면 파블로프의 개처럼 조건반사처럼 무조건 들어와서 보고 스트레스 받아서 징징징 거리는 니들은 멘탈이 약한거에요. 이렇게 설명해도 못알아들으면 답이 없고.

나는 나 자신을 충분히 사랑하고 있으니까 너나 잘 하세요. 좀. '냄새난다'고 '쓰레기 같다'고 하면서 그런 글을 굳이 찾아 읽는게 본인을 사랑하는거냐고. 본인을 사랑하면 자기가 좋아하는 글 읽어야 될거 아니야. 아, 그게 안되는구나. 의지없이 내가 글 쓰면 조건반사처럼 무조건 찾아와서 읽어야 되니까.

3. 주제 파악과 상황 파악을 못함

위의 1번이랑도 연결이 되는건데, 나보고 자기 사랑하라고 충고해주려면 지가 먼저 행복해보이고 잘 사는 것처럼 보여야 할거 아냐. 머리 속에 아이돌 밖에 없어서 글만 보면 '내 새끼(지가 진짜 어머니인 줄 알고 있으므로) 칭찬했나, 비난했나' 이거만 보이는 애가 하는 캐릭터 해석이라ㅋㅋㅋㅋㅋ 자기 캐해도 못하는 애가 남 캐릭터 해석을 잘도 하겠다 그죠?

여기 내 블로그거든. 내가 관리자야. 어제 진짜 주옥같은 댓글이 있었는데, 어떤 30, 40대 정도로 추정되는 사람이 온거야. 빈정대길래 적당히 웃으면서 넘어가주려고 댓글 달았는데, 4절까지 하려고 하대. 1절만 하라고 하니까, '악개에게 1절이 어디있습니까, 앞으로 자주 찾아와서 루이보스티님께 쓰레기통을 뒤엎어주도록 하지요'이 난리를 치더라. 이거 원문으로 봐야하는데 내가 왜 삭제했지. 말투가 아주 그냥 비장한 애국 전사였거든. 우와 무슨 80년대 영화 대사인줄. 정국이 캐해석 밑에 단 댓글도 '이런 개소리를 싸지르고' 운운해놨더라.

내가 마음에 안 들면 차단하고 삭제하면 그만인데, 지가 무슨 수로 계속 찾아와서 날 괴롭히겠다는건지. 내가 그렇게 착해보입니까. 저 개복치입니다. 댓글 하나하나에 부들부들 떨어요. 공정하고 착하게 지내려고 했는데, 블로그 운영하다보니 그러면 안되겠더라고. 내 취미 생활로 하는 블로그인데 스트레스 받으면서 할 필요 없잖아? 나를 모욕하는 댓글을 굳이 놔둘 필요가 있겠니. 내가 왜? 내 블로그인데 지가 여기서 나를 심판하고 모욕하고 괴롭힐 수 있는 줄 알아. 주제파악도 못하고 상황파악도 못하지요, 아주.

나는 얘들이 여초를 하거나 했던 애들일거라고 생각하거든. 여초에서는 무슨 글이 올라오든 댓글로 분위기 조장하면서 글쓴이 괴롭힐 수 있음. 특히나 첫 댓글 분위기에 많이 좌우되는 편이고. 그래서 워딩 쎄게 해가면서 나를 비난하는 플로우 만들려는 무의식적인 습관인거 같은데. 내가 그래서 여초를 그만 뒀잖아요. 남들 비위 맞추면서 글 쓰기가 싫어서요.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나와 대화하고 싶어하는 사람들과만 대화하면 충분한데, 내가 왜 댓글로 심판받고 공격 받아야하는지 모르겠더라고. 내가 2018/06/12 - [BTS Diary] - 이름 누락 사건에서 적었지요? '부정적인 감정이나 계기에서 빠져나오는게 멘탈 강한 사람'이라고. 그래서 나왔잖아. 여초에서 분위기에 휩쓸리면서 부정적인 댓글 많이 달리면 글쓴이가 잘못한게 되는 분위기가 어이없어서. 근데 나를 지민 악개라고 주장하는 애들이 댓글로 그런 분위기를 만들려는게 느껴지고. 갑자기 단톡방에서 좌표찍고 우르르 댓글달려고 몰려오지를 않나. 그런 짓은 여초가서 하세요. 아니면 네이버 가든가. 네이버 댓글 정책이 바뀌었다고 듣기는 했다만.

아 그리고 닉네임만 바꿔달면 동일인인줄 모를 줄 알고 닉네임 바꿔달고 다른 사람인척하지 말고. 동일인인거 다 뜬단다. 위험할 때 자기 머리 묻고는 적이 못본다고 생각하는 타조도 아니고 ㅋㅋㅋㅋㅋㅋ 세상이 니가 생각하는 것처럼 우습냐ㅋㅋㅋㅋㅋㅋ 그 지능으로 남 속이려고 하는거니 ㅋㅋㅋㅋㅋ

여초는 댓글 쓰는 사람이 갑이잖아? 여기서는 글쓰는 사람이 갑이란다.

이 글 좀 읽고 댓글 달아. 내 취미 생활인 블로그에서 불쾌한 사람들한테 불쾌한 공격을 그냥 당할 이유 없으니까 삭제하고 차단할 수 있음. 다른 사람 모욕하는건 알 바 아니지만, 나를 모욕하는 댓글은 특히나.

그리고 멍청해서 모를거 같아서 하나 알려주는데, 온라인에서 닉네임으로도 누군지 알 수 있을만한 사람은 특정성이 성립해서 고소가 됩니다. 니들은 그냥 익명으로 아무 닉네임이나 쳐서 들어오기에 특정성이 성립하지 않겠지만, 지민 악개로든 어떻든 소문나기도 한 나는 특정성 성립해요. 주제 파악, 상황파악하고 댓글 달아.

나 이렇게 하나하나 분석해서 설명해주는거 진짜 친절하다 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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