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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에서 #마음당_내_삶의_질을_높여준_것 해시태그를 하다가 블로그에 정리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원본은 (https://twitter.com/Rishappy/status/1180178938036772864?s=20)

 

1. 페미사이클 생리컵

원래 생리 스트레스가 없는 편이기는 한데, 생리용품을 자주 갈아야 하거나 가끔씩 새는점이 불편했다. 생리컵을 알게 되고 생리컵을 쓰기 시작한 뒤로 생리컵을 교체할 때 외에는 생리 중이라는 걸 잊어버릴 정도. 대용량이라 교체주기도 길어서 편함. 사용한지는 3년 정도 됨. 근데 초반 3개월에는 적응이 안 되어서 새고 난리였음. 진입장벽이 높은 제품인건 인정하지만 익숙해지고 나면 정말 편리함.

 

2. 크레마 카르타

전자책 단말기. 밤에 누워서 책 읽기에 종이책보다 전자책이 훨씬 편해요. 덕분에 독서량이 늘었어요. 카르타 패널을 차용해서 정말 종이책을 읽는 것 같은 기분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전자책 지르는게 습관이 된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 사용한지 3년 정도 됨.

 

3. JMW M5001A 드라이기

머리숱이 많아서 머리 말리는게 일이거든요. 이 드라이기는 항공모터를 차용한 드라이기로 바람세기가 다른 드라이기보다 강해서 더 빠르게 말라요. 다른 드라이기와 소음은 비슷하고요. 냉풍 모드에서는 진짜 차가운 바람이 나오고요. 정말 좋습니다. 머리 말리는 스트레스가 줄어듭니다. 사용한지 7년째인데 아직도 쌩쌩해요.

 

4. 브리타 마렐라 정수기

수돗물을 식수로 정수해주는 간이 정수기입니다. 브리타를 들인 이후로 생수를 살 필요가 없어졌어요. 무거운 생수를 이고지고 나를 필요도 없어지고, 페트병 쓰레기가 나오지도 않습니다. 물맛도 좋고요. 돈도 절약됩니다. 추천해요. 사용한지는 1년 정도 됨.

 

5. 스테들러 그라파이트 925 제도샤프 Graphite 925/ 펜텔 그래프 1000 0.9mm 샤프

연필과 가장 비슷한 느낌을 주는 샤프 굵기가 0.9mm래요. 심이 굵어서 부러지지도 않고 연필처럼 계속 깎아야 할 필요도 없음. 고등학생 때 엄마가 스테들러 그라파이트 925 0.9mm를 사주셨는데 정말 편해서 14년동안 씀. 모의고사, 수능, 토익 전부 이 샤프로 봤음. 그러다 올해에 샤프 몸통이 부러져서 버림. 동생이 펜텔 그래프 1000 0.9mm를 줬는데 이 샤프가 스테들러보다 더 좋은것 같음. 무게 중심이 저중심이라서 더 편하달까. 문구 전문 블로거가 펜텔 그래프 1000 시리즈가 최고의 샤프라면서 찬양하는 포스트를 본 기억도 있고. 아무튼 저는 0.9mm 샤프만 씁니다.

 

6. 스위스 밀리터리 2단 자동우산

태풍이 불 때 바람에 뒤집어져도 꺾이지가 않는 우산. 튼튼하고, 자동으로 버튼 누르면 부드럽게 펴지고 부드럽게 접힘. 바람이 강한 지역에서는 3단 우산을 쓸 수가 없음. 내가 써본 2단 우산 중에 제일 견고하고 편합니다. 디자인도 깔끔하고요.

 

7. 타이레놀

생리 시작할 때 두 알 먹고 나면 생리통없이 생리가 지나가요. 효과가 좋은데다 내성이 생기지 않는 진통제라서 생리할 때마다 먹고 있습니다. 편의점에서도 판매하니까 급할 때 사먹기도 좋아요.

 

8. 아베다 우든 패들 브러쉬

탱글 티저, 탱글 엔젤, 아이 캔디 다 써봤는데 아베다 우든 패들 브러쉬만 못하더군요. 저는 면세점에서 여행용으로 샀는데 여행용도 좋아요. 디자인도 깔끔하고. 정말 추천하는 머리빗이에요. 두피 마사지도 시원하고 머리도 잘 빗겨집니다. 머리빗질하는게 즐거워요.

 

9. 바르다 손글씨 교정노트

http://aladin.kr/p/to2ly

 

손글씨 교정 노트 바르다 (스프링북) by 42미디어콘텐츠 편집부

<바르다 손글씨 교정 노트>의 스프링북이다. 실용적인 스프링 제본으로 리뉴얼해 더욱 편리해졌다. 정자체 연습으로 악필 교정의 기초를 다지고, 생활 메모 따라 쓰기로 실생활에서 연습하며, 다양한 캘리 서...

www.aladin.co.kr

꼭 이 책이 아니라 다른 펜글씨 교본도 효과는 비슷할거예요. 근데 효과 있습니다. 완전 악필에서 봐줄만한 글씨로 바꾸어 줬습니다. 요즘은 연습을 안해서 다시 돌아갔지만요. 다시 시간나면 또 연습해볼 생각이에요.

 

10. 3M 막대걸레

요즘 제품은 디자인이 바뀌었지만요. 2010년부터 10년째 쓰고 있어요. 제가 10년째 하고 있는거라고는 트위터와 막대걸레로 방청소하기 뿐이죠. 걸레질을 싫어했는데 이걸 사고 난 뒤로 걸레질을 즐겁게 하게 되었습니다. 걸레 사용 전후에 걸레를 빠는걸 싫어했거든요. 근데 이건 정전기 청소포나 물걸레 청소포를 뽑아서 슥슥 닦고 버리면 끝입니다. 걸레질 싫어하시는 분께 추천합니다. 요즘 나오는 제품들 디자인이 더 깔끔한것 같아요.

 

11. 제습기

엄마가 제습기를 샀을 때 에어컨이 있는데 왜 샀냐고 그랬지요. 그런데 제습기에 가득찬 물을 보면 쾌감 생겨요. 에어컨 없는 방에도 제습기를 들고 가서 제습하기도 좋고요. 물먹는 하마와는 비교도 안 되는 제습력입니다. 하나쯤 사도 괜찮은 전자제품 같아요.

 

12. KAI 손톱깎이

예전에 엄마 친구가 일본여행을 다녀와서 선물로 준 KAI 손톱깎이를 15년 넘게 썼어요. 날이 나가서 새로 샀는데 KAI로 또 샀습니다. 손톱의 절단면이 거칠지 않고 매끄러워요. 부드럽게 살이고요. 777제품도 써봤는데 저는 KAI가 더 좋았어요. 새 제품도 10년 넘게 쓸 예정이에요.

 

13. 좋은 매트리스
이사 올 때 매트리스를 좋은걸로 바꿨더니 허리가 정말 편안함. 18시간 연속으로 자면 그제서야 허리가 아파 올 정도. 하루의 1/3은 누워있으니까 매트리스를 좋은걸로 사면 1/3은 성공하는거지요. 저는 에이스 침대에서 좋은걸로 골랐는데 이케아 매트리스도 좋다고 하네요.

 

14. IKEA jansjo 집게 스탠드

2014년도에 사서 6년째 쓰고 있는 보조등입니다. 베드헤드에 집어놔요. 밤에 조명을 끄고 이거 하나만 켜면 아늑한 분위기가 됩니다. 책 읽다 자고 스마트폰 하다 잘 때 정말 유용해요. 크기는 작은데 조명 범위도 크고 적당히 밝아서 딱 좋습니다. 디자인도 깔끔하고요.

 

15. 트위저맨 족집게

족집게는 트위저맨이죠. 맞물리는 부분이 정교해서 뽑히는게 달라요. 아프지도 않고요. 다이소 족집게보다 훨씬 좋기 때문에 돈값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눈썹 정리할 때 쓰는데 만족해요.

 

16. 리빙그레이 철제 악세사리 목걸이 귀걸이 진열대 정리대 수납 보관함

약통에 넣어서 귀걸이 보관하다 안되겠다 싶어서 이 진열대를 샀는데 목걸이와 귀걸이가 한눈에 보여서 정말 편리해요. 목걸이 줄이 엉키지도 않고요. 딱 표준 사이즈에요.

 

17. 스프레이형 소화기

소화기를 쓸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지만... 그래도 소화기는 있어야 하니까요. 현관에 분말식 소화기는 있는데 긴급한 상황에서는 스프레이형 소화기가 더 사용하기 편할 것 같아서 스프레이형 소화기를 부엌과 현관과 자동차에 구비해두었습니다. 있으면 든든하죠.

 

18. 창문용 물구멍 미세 방충망

창문에 있는 물구멍으로 모기가 들어와요. 그 물구멍을 막아주는 방충망 스티커에요. 유리창 샷시마다 있는 물구멍에 이 방충망을 붙여놓으면 모기가 집안으로 못 들어와요. 덕분에 저희집은 모기 없는 모기 청정구역이에요. 요즘은 다이소에서도 팔더라구요.

 

19. 토끼 인형

외로워서 인형 하나 사고 싶어서 산 토끼인형. 먼지 날릴까봐 털 없이 순면으로 된 제품으로 샀어요. 방에 존재하는 것 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짐. 미니멀리즘을 추구하지만 이 인형은 그대로 둘 생각.

 

20. 크리스마 1/3 화장솜

메이크업 클래스 때 알게된 화장솜인데 화장솜이 스킨을 덜 먹으면서도 부드러워요. 물스킨보다 콧물 스킨을 쓰는 저에게 딱 맞는 화장솜이에요. 스킨을 많이 뿌려서 스킨팩으로 사용할 수도 있어요. 사루콧토가 원조라고 하는데 저는 크리스마 밖에 안 써봐서 모르겠어요.

 

21. 삼성 노트북9 Always NT900X 13인치

원래는 LG 그램을 사려고 했으나 삼성이 세일을 하는 바람에 삼성 노트북으로 샀습니다. 잘 쓰고 있어요. 태블릿 + 블루투스 키보드 조합과 비교도 안되게 편합니다. 윈도우즈 운영체제 디바이스가 아직은 필요한 상황이죠. 휴대성이 좋아서 만족합니다.

 

22. 나이스 독서대

고시생들 사이에서 나이스 독서대와 에이스 독서대가 유명하다기에 나이스 독서대를 샀거든요. 제가 간 문구사에 나이스 독서대 뿐이라서. 이전에 썼던 모0글로리 독서대랑 비교하면 훨씬 편합니다. 무게와 부피가 적당하고 견고해요. 4년째 사용중인데도 새 것 같아요.

 

23. 세탁망

본가에서 세탁망을 쓰지 않았는데, 대학시절 자취하면서 세탁망을 쓰게 되었습니다. 세탁망 사용유무에 따라 옷의 손상도가 확실히 다르더군요. 특히 속옷 같은 경우에요. 세탁망에 넣어서 세탁하면 티셔츠의 목부분도 잘 늘어나지 않아요. 아무튼 20살 이후로 세탁망을 꼭 쓰고 있어요.

 

24. LG 쿼드비트4 이어폰

QCY-T1을 샀다가 충전이 신경쓰여 팔았습니다. 끈 있는 이어폰을 쓰는데 갖고 다니면 팟캐스트도 듣고 음악도 듣고 유튜브도 보고 할 수 있는게 확 늘어납니다. 그리고 무선보다 음질이 확실히 좋지요. 가격대비 음질이 좋아서 좋아하는 이어폰입니다. 쿼드비트2, 3, 4 다 써봤는데 제 귀에는 쿼드비트4가 제일 편했어요.

 

25. <관계 수업> - 데이비드 D. 번즈

<필링 굿>의 저자가 쓴 책. 이 책을 읽고 내 화법에 많은 변화가 생겼고 다른 사람과의 인간 관계가 변했음. 친교관계가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지 알려주는 정석적인 책. aladin.kr/p/96mDe #aladinbook

 

관계 수업 by 데이비드 D. 번즈 (지은이) / 차익종

스탠퍼드대학교 의과대학 심리행동과학과 명예교수 데이비드 번즈 박사의 책. 책 속에는 관계일지, 효과적인 의사소통 비결 5가지, 남 탓하기의 손실-이득 분석표, 관계만족도 측정표, 의사소통 진단표, 친밀감 훈련...

www.aladin.co.kr

 

26. <5가지 사랑의 언어> - 게리 채프먼
독서 치료 때 알게 된 책. 이 책을 읽으면서 사랑이란 과연 무엇인지, 사랑을 어떻게 지속시켜야하는지 깨닫게 되었음. 부모가 자식에게, 부부간에 서로, 친구끼리 형제끼리 어떻게 사랑을 표현해야되는지 알려주는 책.
aladin.kr/p/qFzaU #aladinbook

 

5가지 사랑의 언어 by 게리 채프먼 (지은이) / 장동숙

2001년 출간 후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스테디셀러. 기독교 상담가이며 결혼 생활 세미나 인도자로 25년 이상 부부들을 위한 상담 사역을 해오고 있는 지은이 게리 채프먼 박사는 많은 부부들의 실례를 들어...

www.aladin.co.kr

 

27. 미샤 스피디 솔루션 안티 트러블 패치, 3M 넥스케어 블레미쉬 클리어 커버 이지필 스팟패치

트러블이 난 곳에 미샤 패치(살리실산 함유)를 붙이고 10시간 정도 지나면 딱딱했던 피지가 액체가 되어서 힘들이지 않아도 주욱 나옴. 그 후에 3m 패치를 붙여주면 습윤밴드 역할을 하며 상처없이 아물게 됩니다.

 

28. 이오시카 IPL 레이저 제모기 50K

이걸 이 타래에 쓸까 말까 고민했던 이유는 내가 게을러서 잘 안 써서. 근데 효과는 있어요. 2, 3번 썼는데 털이 듬성듬성해짐. 근데 씻는 것도 귀찮은데 샤워하고 나서 잘 안하게 됨. 부지런한 사람에게만 추천. 피부과 레이저 제모에 비하면 가격이 저렴하기는 하죠.

 

29. 로레알파리 토탈 리페어5 인스턴트 미라클 헤어팩

여초에 있을 때 유명해서 쓰기 시작한 제품. 된다님도 올리브영에서는 이 제품이 좋다고 했고요. 제가 써본 트리트먼트/헤어팩 중에서는 이 제품이 제일 효과가 좋았어요. 머리카락이 젖은 상태에서도 잘 빗겨져요. 가격도 착해서 부담없이 써요.

 

30. Nature's Way 얼라이브! 원스 데일리 우먼 울트라 포텐시 멀티-비타민 타블렛

저는 쿠팡 로켓 직구로 주문해서 먹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그게 가장 저렴하거든요. 영양제 전문 블로거 쿠마(m.blog.naver.com/hs_kuma/50109484896)가 하루 한알 먹는 종합비타민 중에 함량이 제일 괜찮다고 해서 선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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