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019/10/09 - [루이후기] - 내 삶의 질을 높여준 것 30가지 - 상품편에 이어서 건강편

☆ 신체 건강편

1. 성인 예방접종

저는 제 연령대에 권고되는 예방접종 다 맞았어요. 건강 챙기는거니까 맞아두는게 좋아요. 항체가 생겼다는 생각에 심리적으로 안심도 되고요. 맞을 때마다 예방접종 도우미에 올려달라고 하는데 그럼 예방접종 증명서를 민원24에서 뽑을 수 있어 좋습니다. https://m.blog.naver.com/kfdazzang/220868614836

 

어른도 예방주사 맞아야 하나요? - 성인 예방접종 챙기기 -

어른도 예방주사 맞아야 하나요? # 성인 예방접종 일정, 알고 계신가요?아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한번쯤은 ...

blog.naver.com

1-1. 자궁경부암 예방접종(HPV 예방접종)

자궁경부암 백신(HPV 백신)은 세가지가 있는데 예방 범위가 달라요.

  • 서바릭스(2가 백신): HPV 16, 18형 예방
  • 가다실(4가 백신): HPV 6, 11, 16, 18형 예방
  • 다실9(9가 백신): HPV 6, 11, 16, 18, 31, 33, 45, 52, 58형 예방

아래 그래프를 참고해서 선택하세요.

 

2. 매년 치아 스케일링하기

의료보험이 적용되어 1년에 한번 1만원에 스케일링 받을 수 있습니다. 잇몸건강을 위해 받으세요. 하고나면 내 치아 아직은 건강하구나하는 안도감이 생깁니다.

 

3. 가정상비약 구비해두기

진통제, 소화제, 소독약, 메디폼 등등 갖춰야할 가정상비약이 있으면 든든하니까요.

https://terms.naver.com/entry.nhn?cid=51648&docId=5728418&categoryId=63595

 

가정용 상비약, 어떤 것들이 필요한가?

[가정용 상비약, 어떤 것들이 필요한가?] "의료기구, 외용제, 내복약으로 나뉘는 가정용 상비약! 꼭 갖추어야 할 상비약, 그리고 올바른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자."(동영상 출처 : YTN사이언스 핫클립)

terms.naver.com

 

4. 구충제 먹기

1년에 두 번 봄, 가을에 구충제를 먹도록 합시다. 가족단위로 먹는게 좋아요. 회나 육회를 좋아하는 분들은 특히나요.

 

5. 매일 과일 먹기
제가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고 단것을 좋아하는데 매일 과일을 먹기 시작한 이후로 군것질을 안하게 되더군요. 과일의 단맛이 제가 가진 단맛 욕구를 충족해줘서 그런것 같아요. 장건강에도 좋아서 과일을 앞으로도 자주 먹을 생각입니다.

 

6. 요가

요가를 하면서 몸이 많이 유연해졌어요. 가르치는 선생님의 말에 따르면 몸과 마음은 연결되어 있어서 몸이 유연해야 사고도 유연해진다나요. 처음에는 안 되던 동작들이 나중에 되면 희열을 느껴요. 내 몸을 내가 통제하고 있다는 느낌에 기분이 좋아집니다.

 

 

★ 정신건강편

1. 우울증 치료

우울증 치료 받을 때랑 아닌 때랑 삶 자체가 다른 느낌이에요. 외적 조건은 변화가 없는데 제 인식 자체가 변하면서 스트레스가 확 줄어듭니다. 금전적 여유가 있으면 종합심리검사를 받는 것도 추천해요. 저는 약물과 상담 병행할 때가 제일 효과있었어요.

 

2. 가족상담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받았는데, 할 수 있으면 해보시길 강력추천합니다. 가족 갈등의 근원이 뭔지 알 수 있고 서로 이해가 깊어져요. 각자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서 가족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는 것 자체가 위안이 되고요. 상담받고 나서 가족간의 긴장이 많이 풀리고 편안해졌어요.

 

3. 다이어리 쓰기

다이어리에 to do list를 적어서 지워나가는 것만으로도 내가 했던 일들이 시각적으로 보이기 때문에 자신감이 생깁니다. 저처럼 정리가 안 되는 사람은 앞으로의 계획을 세우면서 제 인생을 통제하고 있다는 기분 좋은 느낌도 받을 수 있어요. 굳이 예쁘게 꾸미지 않아도요.

 

4. 심리종합검사

정신과에 다닐 때 그냥 상담받고 약만 타는것보다는 심리종합검사를 한 번 받아보시길 추천합니다. 비용이 대략 30만원 정도 깨지지만 받아볼 가치가 있어요. 인지기능부터 해서 제 심리상태를 종합적으로 알게 해줍니다.

 

5. 트위터 팔로잉 줄이기

트위터를 끊지 못하겠으면 팔로잉이라도 줄이세요. 300명이 혼잣말하는거 보다 140명이 혼잣말하는거 보는게 더 나아요. 일단 타임라인 속도가 줄어들어서 덜 산만해짐. 불필요한 정보를 덜 듣게 되어서 마음도 편해지고요.

 

6 . 넌얼마나쓰니 어플

스마트폰 잠금 어플입니다. 스마트폰이 정신 건강에 안 좋은건 사실이잖아요. 꼭 정신건강을 위해서만이 아니라도 공부처럼 집중해야 할 일이 있을 때나 취침시각에 스마트폰을 잠가버리면 스마트폰 때문에 방해받는 일이 확실히 줄어듭니다. 스마트폰이 잠기면 체념하게 되더라고요. 스마트폰 사용시간도 분석해서 알려주는데 보면서 늘 경각심을 갖습니다.

 

7. 여초커뮤 탈퇴

커뮤니티 중독보다 차라리 트위터 중독이 정신건강에 낫다고 생각합니다. 자세한건 마키님의 3부작 명문을 읽으세요. 요약하면 집단주의에 빠져 스스로를 잃게 되고 우물 안 개구리가 됩니다.

mykpoint.tistory.com/81 mykpoint.tistory.com/82 mykpoint.tistory.com/83

 

[여초 커뮤 하지 마라] 3편. 불필요한 정보에 매몰된다.

↑ 텐(엔시티) 여초 커뮤가 제공하는 정보란? 공허함은 아무것도 아니다 중고나라처럼 활용해야 자신을 지키는 일 여성으로 살기 존나게 어려운 한국 사회에서 여성들끼리 뭉쳐 살아가기 위해 여러 여초 커뮤니티..

mykpoint.tistory.com

 

8. 고운 말 쓰려고 노력하기

좀 우습게 들리겠지만 사고는 언어의 영향을 받아요... 자신의 언어에 가장 영향을 많이 받을 수 밖에 없죠. 제가 극단적이고 냉소적인 편인데 말이라도 온건하게 하려고 하니까 성격도 좀 변하더라고요. 아직 저도 고운 말만 쓰지는 못하지만 노력하고 있어요.

 

9. 칭찬감사일기 쓰기

매일 자신을 칭찬하고 세상에 대한 감사 50가지를 100일간 쓰는건데요, 이거 하기 전과 후가 가치관과 관점이 완전히 달라져요. 자존감도 올라가고 세상이 제 편이라는 든든한 믿음도 생기고요. 자가 상담효과가 있습니다. 돈이 드는것도 아니니 정말 추천해요.

 

10. 관심있는 단체 후원

저는 유니세프를 18년째, 민우회를 5년째 후원하고 있는데 마음에 안정이 생긴달까요. 천국 마일리지를 쌓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내가 세상을 위해 간접적으로나마 행동한다는 사실이 자존감을 높여주고 방관하고 있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서 죄책감이 줄어듭니다.

 

11. 산책
걷는 것을 좋아해서 많이 걷는 편인데 걷고 나면 머릿속이 정리가 돼요. 기분전환도 되고요. 정신과 의사들도 주 3회 45분씩 걷기, 자전거 타기, 달리기 등의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은 천연 항우울제 효과가 있다고 하고요. 많이 걷는 것은 삶의 질 향상에 좋습니다.

 

12. 자원봉사
자신이 사회에 필요한 존재라는 걸 알게 되는 것 만으로도 자존감이 올라갑니다. 내가 모르는 분야 일을 배울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고요. 저는 특수교육 자원봉사를 하면서 자폐아와 ADHD 아동을 보게 되었는데 저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는 엄청난 경험이었습니다.

 

13. <아티스트 웨이> 워크샵

<아티스트 웨이>가 딱히 과학적, 의학적 근거가 있는 책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이 책으로 하는 워크샵에 참석했는데 제 정신건강에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의학적, 과학적 근거보다 예술적 창조성을 중요시하는 분께 추천합니다. 책도 좋고 워크샵도 좋아요. aladin.kr/p/zFXn7 #aladinbook

 

아티스트 웨이 by 줄리아 카메론 (지은이) / 임지호

2003년 출간된 <아티스트 웨이>의 개정판. 자기 내면의 예술적 창조성을 발견하고 자신이 상상했던 삶을 살아가도록 안내해주는 책이다. 이혼의 아픔과 알코올 중독을 극복하며 다재다능한 아티스트로 거듭난 ...

www.aladin.co.kr

 

14. 스스로를 기쁘게 하기

문구사를 좋아하면 문구사에 가보고, 화가가 꿈이었다면 어플로라도 그림 그려보고, 명품 좋아하면 아이쇼핑이라도 하며 기분 내보고 등등 이런 이벤트를 매주 한번 이상 자신에게 해주다보면 삶이 즐거워져요. 덕질 과몰입도 줄어들고요.

 

15. 일기쓰기

우울증이 있었을 때 떠오르는 생각을 글로 옮겨쓰는 작업을 계속 했습니다. 맞춤법, 수위, 구성 등을 신경쓰지 않고 계속 써내려가는거예요. 프리라이팅이라고도 부르고 모닝 페이지라고도 부릅니다. 적다보면 자신의 본심을 알게 됩니다. 여러 책에 나오는 방법이니 한번 해보세요.

 

16. 스스로 전지전능하다고 생각해보기

내가 만약 실패하지 않고 성공하기만 한다면 무엇을 하고 싶은지 생각해보세요. 그게 진짜 하고 싶은 일입니다. 워크샵에서는 그걸 10가지 써보고 조금이나마 실행해보는 연습을 했어요. 그러면 내가 자신의 꿈에 가까이 다가간듯한 성취감이 들어요.

 

17. 인류의 진보를 믿기

사람들은 늘 세상이 거꾸로 가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통계적으로 봐도 세상은 진보하고 있어요. 영아 사망률은 줄어들고 여성혐오는 줄어들었고 인종차별은 줄어들고 있습니다.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를 읽어보세요. 인류를 사랑하지 않고서 세상을 사랑하는건 어렵습니다.

 

18. 독서치료

대학교에 다닐 때 독서치료 전공 선생님들이 많아서 독서치료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됨. 심리와 관련된 각 분야의 책을 읽고 자신의 경험들을 이야기하면서 집단 상담이 이루어지는 식의 프로그램이었는데 책 처방전을 받는 기분이었음. 좋은 인연도 만나고 좋은 책을 만나 좋았음.

 

19. 푸드테라피

미술치료에 이어서 뜨고 있는 푸드치료. 음식 재료를 가지고 자신의 경험이나 심리상태를 표현하는 건데 내 의식과 무의식이 다 드러난다는 점이 무섭고 신기했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에 내 자신을 더 많이 알게 되어 보람있었다. 점차 발전하는 내 작품도 뿌듯했다.

 

20. 생각없이 살기

2019/08/09 - [루이생각] - 요즘 나는 아무 생각이 없다

 

요즘 나는 아무 생각이 없다

몬스타엑스 형원 나는 요즘 아무런 생각이 없다. 왜냐하면 아무 생각이 없기 때문이다. 스트레스도 없다. 31년간 나는 지나치게 생각이 많은 사람이었다. 어떤 논쟁이 발생하면 거기에 반드시 내 의견을 세우고..

roois.tistory.com

 

21. 편지, 상장, 성적표 정리

파일철에 정리해놨습니다. 가끔 제가 학창시절 아무것도 한 것이 없다고 느껴질 때 펼쳐보면 제가 뭘 하기는 했구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편지는 특히 저를 위해 펜을 들어준 사람이 이렇게 많다는 생각이 들어서 기분 좋아져요. 제가 생각보다 사랑받았다는 증거물이죠.

 

22. 좋아하는 것에 집중하기

트친이 한 말인데 사람이 투쟁만 하다보면 이상해진다고요ㅋㅋ 싫어하는 것에 집중해서 비판하고 투쟁해야 한다고 생각한 적이 있었는데 제 정신건강에 악영향만 주더군요. 제 인생을 싫어하는걸로 채우는거니까요. 좋아하고 행복한 일에 집중해야 건강한 에너지가 생겨요.

반응형

+ Recent posts